자동차검사 불합격 과태료 60만원 피하기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기적으로 종합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 쯤은 알고 계실 텐데요. 종합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이 생길 수 있으니 법적인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도 꼭 검사를 하셔야 해요. 오늘은 자동차검사 불합격 과태료 검사 항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들을 압축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자동차검사 불합격 과태료

자동차 종합검사 항목과 소요시간

자동차 종합검사는 다양한 항목을 점검하며, 검사에는 대략 15분 ~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요 검사 항목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브레이크등 검사: 양쪽 브레이크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보조 브레이크등은 검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권고사항입니다.
배출가스 검사: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매연 등의 양을 측정해 적합 여부를 판정합니다.
전조등 검사: 전조등이 상향으로 지나치게 향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지 검사합니다.
관능 및 기능검사: 제동장치, 내압용기, 연료장치, 전기 및 전자장치, 차체 및 차대, 승차장치, 창유리, 경음기 및 경보장치 등을 점검합니다.
제원측정: 차량의 불법개조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원동기(엔진) 상태, 시야확보장치, 변속기의 오일 유량 및 누유 여부, 조향장치 등을 확인합니다.

검사는 일반적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지만, 대기 차량이 많을 경우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검사소와 검사 안내

검사소의 위치와 예약 방법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은 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신청(1577-0990)을 하시면 미리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명의를 이전해서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 검사 기간을 넘겨서 검사를 못 받았다면 명의 이전을 기점으로 한 달(31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집니다. 명의를 이전해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종합검사 주기와 수수료

종합검사를 받는 차량은 사업용인지 비사업용인지에 따라 검사 주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차량의 크기에 따라서도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검사 주기

종합검사는 차량에 따라 6개월 검사부터 2년 검사까지 세부적으로 다양합니다.

  • 비사업용 일반 승용차: 출고 4년 초과 시 2년마다 검사
  • 피견인 승용차: 출고 4년 초과 시 2년마다 검사
  • 사업용 승용차: 출고 2년 초과 시 1년마다 검사
  • 경형(소형) 승합차: 1년
  • 화물차: 1년
  • 비사업용 승합차: 4년 초과 시 1년마다, 중형은 3년 초과 8년까지는 1년, 이후부터는 6개월
  • 사업용 승합차: 4년 초과 시 1년마다, 중형은 2년 초과 8년까지는 1년, 이후부터는 6개월​​.

종합 검사 수수료

  • 정기 검사: 경형 17,000원, 소형 23,000원, 중형 26,500원, 대형 29,000원
  • 배출면제 종합검사: 경형 15,000원, 소형 20,000원, 중형 24,000원, 대형 26,000원
  • 부하 종합검사: 경형 48,000원, 소형 54,000원, 중형 56,000원, 대형 65,000원
  • 무부하 종합검사: 경형 34,000원, 소형 39,000원, 중형 45,000원, 대형 49,000원​​​​
  • 재검사: 수수료 면제

자동차검사 불합격 과태료

자동차검사를 했는데 불합격이 되었다고 과태료가 벌금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단지 검사 기간에 검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벌금만 부과가 됩니다.

미 검사 시 과태료

과태료는 최소 4만 원이 부과가 되며 최대 60만 원의 벌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정해진 검사 기간이 지난 다음날 ~ 30일 이내: 4만 원
    31일 이후 3일씩 초과될 경우:  2만 원씩 가산 부과
    검사 기한 115일이 지난 후: 최대 60만 원 벌금

검사 불합격시

검사 불합격 시 일반적으로 재검사 기회가 주어지며, 재검에 드는 비용은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불합격이 된 이후에 검사를 하지 않으면 필요에 따라 차량의 운행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검사의 세부적인 항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간혹 후미등이나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 검사소 근처에서 즉석에서 수리를 하고 바로 검사를 재시행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검사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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